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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Internship' (14건)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이 없어도 자신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누구나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이하 현대카드)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인재 모집에서도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대카드는 ‘탈스펙 인재 모집’이라는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2013 Summer Internship을 거쳐, 현대카드 신입사원이 된 주연수 사원에게 구조화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Q. 안녕하세요? 주연수 사원님. 마지막 전형을 앞둔 Summer Internship 지원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금 2014 Summer Internship 인재 모집에 임하고 있는 지원자들처럼, 저 역시 2013 Summer Internship 인재 모집을 통해 현대카드에 입사했습니다. 현재는 현대캐피탈 고객관리팀에서 회원들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관리,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신입사원으로서 열심히 배우는 단계랍니다.

 

 

Q. Summer Internship의 가장 마지막 전형인, 구조화 면접(2차 면접)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세요.

 

구조화 면접(2차 면접)은 일명 제로베이스 면접이라고 불려요. 면접관들은 면접자에 대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오로지 질의응답을 통해 면접자를 판단하는데요, 역량적인 측면보다는 인성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면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Q. 구조화 면접(2차 면접)은 가장 마지막 단계라서 더욱 신중히 임하게 될 것 같은데요. 주연수 사원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구조화 면접(2차 면접)은 그동안 지원자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어떠한 가치관을 가졌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합격에 대한 간절한 마음에 자칫 경험을 지어내 말하면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진솔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죠. 전 경험과 함께 경험을 통해 얻은 점, 그 경험을 회사업무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했어요. 회사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경험에 빗대어 이야기한 것이 통한 거죠.

 

Case PT 면접(1차 면접)의 경우, 신문 스크랩이나 스터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조화 면접(2차 면접)은 인성면접이다 보니, 따로 스터디를 하진 않았어요. 다만, 예상 질문 리스트를 정리해 답변해보는 정도로 준비했죠. 그런데 막상 면접장에 들어서니 준비된 답변을 말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회사와 내가 서로 소통하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해온 답변에 집착하기 보다는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어요. 또, 다양한 변수에 특정 경험을 대입해 내 장점을 어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의 경험을 카테고리화 하여 분석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신에 대한 카테고리를 준비해 놓으면,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거든요. 예상하지 못한 답변에 잘 대답할 수 있고 진솔한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구조화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자기분석을 강력 추천합니다.

 

 

Q. 카테고리를 만들어 자기분석을 했다는데, 어떤 식의 분석이었는지 궁금해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부터 자기분석을 했어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성하고, 제가 생각했던 것, 경험했던 것들을 세부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 회사에 어떻게 반영될지, 왜 내가 필요한 인재인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깊게 분석했어요.

 

 

Q. 구조화 면접은 면접관과 대면하는 시간이 긴 편이죠. 많이 떨렸을 것 같은데, 면접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대부분의 지원자가 긴장된 상태로 면접장에 들어서니, 면접관들이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인사도 먼저 건네었고, 처음에는 날씨나 일상적인 질문을 해주었거든요. 감사했죠. 이런 아이스 브레이킹이 확실히 효과가 있었는지 크게 긴장하진 않았습니다.

 

 

Q. 주연수 사원님이 생각하는 구조화 면접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진솔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원자가 아무리 큰 역량을 가지고 있더라도, 진솔하지 못하거나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인상을 주면 인재를 모집하는 기업 입장에선 지원자를 불합격시킬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역량은 부족할지라도 입사하고 싶은 열정과 나라는 사람에 대해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훨씬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아요.

 


Q.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진솔함과 인성을 면접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면접 중에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와도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여유. 그런 여유 있는 모습이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면접관들도 여유 있는 태도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전해 들었어요.

 

 

Q. 인터뷰 내내 긍정적이고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실제 면접에서도 크게 당황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꼽는다면요?

 

면접이 끝날 무렵, 면접관들께 마지막 인사를 하고 다리에 쥐가 나서 일어나지 못했어요. (웃음) 어색한 분위기 속에 면접관들과 마주 앉아있다가 쥐가 풀린 후 인사를 드리고 나왔죠. 당시엔 괜히 긴장한 모습을 들킨 것 같아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너무 사소한 실수에 연연해 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고, 본질적인 면에 더 집중해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소한 실수를 계속 떠올리느라 전체적인 면접 흐름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Q. 구조화 면접(2차 면접)을 볼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지원자 모두 합격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다 보니 다소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어요. 사실 평소와 다르면 티가 나기 마련이잖아요. 긴장이 많이 되더라도 오히려 힘을 빼는 것, 나를 믿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입사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현대카드 Summer Internship의 가장 좋은 점은 회사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 때문에 향후 회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첫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선택에 후회 없도록 확신을 얻는다는 건 그만큼 짜릿한 일이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죠? 인턴십을 준비하는 과정 내내 회사에 대해 알면 알수록 현대카드는 정말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었어요. 그 간절함이 이렇게 입사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입사 후에도 제 선택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을 정도죠. 간절함의 크기만큼 열심히 인재 모집 전형에 임하셔서 합격의 기쁨을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현대카드 인재상, 현대카드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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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4.05.12 17:50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지원자 2014.05.12 22:32 신고

    항상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면 인성면접에서 이력서나 이미 제출한 자소서를 면접관님들이 한 번도 보시지 못한채 면접을 시작한다는 것인가요??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05.13 14:45 신고

      올해부터 이력서에 게재된 지원자의 특별한 경험에 중점을 두고 서류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지원자의 경험은 간략히 정리되어 면접관에게 전달됩니다. 필요한 경우 면접장에서 실제 경험에 대해 지원자에게 질문할 예정입니다. 경험 외 학력, 학점 등은 기존과 같이 블라인드로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2014.05.15 09:41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05.15 17:59 신고

      구조화 면접은 본인의 경험에 대해 꼬리를 물고 질문을 이어가는 형태의 면접입니다. 따라서 기업에 대한 정보, 산업에 대한 이해 같은 측면은 묻지 않습니다. 단, 지원자 본인이 관련 이야기를 언급 할 경우 관련 질문을 할 수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2014.05.19 22:06

    비밀댓글입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구직자 2014.05.20 12:04 신고

    안녕하세요~~
    인사담당자님이 여기를 잘 보시는 것 같네요. 질문하나만 해도 될까요?? 혹시 갑자기 비즈니스 케쥬얼로 입고 오라고 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복장 코디때문에 고민이 깊어 지고있습니다... ㅠㅠ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05.21 17:46 신고

      면접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복장이 간혹 불편해 보이는 경우가 있어, 편하게 면접에 참여하시라는 취지로 드레스코드를 안내했습니다. 복장에 대한 평가는 전혀 없습니다. 편안한 복장으로 참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2014.06.02 11:33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06.02 18:48 신고

      네 맞습니다. 다른 합격자분들 중 포기하는 분이 있는 경우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더 빠르게 확정 드리지 못한 부분 양해 부탁드리며, 이번 인턴십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7. addr | edit/del | reply 2014.06.07 22:54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06.09 10:55 신고

      예비합격자는 전년도 충원 인원을 고려해 20명을 선발했습니다. 합격자 중 결원이 발생하면 예비합격 순위에 따라 23일 전까지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이하 현대카드)의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에세이 전형을 통과하면 지원자들은 Case PT 면접전형(1차 면접)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면접전형과 달리 자료분석력과 문제해결력이 필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원자가 많을 텐데요. 자신감과 논리력으로 이 전형을 당당히 통과한 강희경 사원에게 Case PT 면접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Q. 안녕하세요? 강희경 사원님, 인터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013 Summer Internship을 통해 현대카드에 입사한 후, 현재는 신입사원으로 카드영업부 온라인카드팀에서 근무하는 강희경입니다. 제가 하는 업무를 간략히 말씀 드리면, 온라인 포털사이트 내 배너광고 제작이나 다른 광고 소재를 기획하고 있어요. 온라인카드팀에 속해있지만, 신입사원으로서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를 폭넓게 배우는 중이에요.

 

 

Q. 현대카드의 Case PT 면접 (1차 PT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Case PT 면접에서는 4개의 문제지가 주어졌어요. 평소 관심 있던 내용이나 공부했던 주제를 하나 선택해서 Case PT 면접에 임하게 됩니다. 대부분 한 문제당 하나의 주제가 있는데,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전략 제안에 대한 답변이 주를 이루죠. 문제와 함께 주어진 15장 정도의 관련 자료를 50분 동안 분석한 후, 전지에 개요를 작성하고 15분 동안 면접관 앞에서 발표합니다. 참고로 올해는 40분의 자료분석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Q. Case PT 면접을 통해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평가요소가 무엇인가요?

 

정확히 어떤 면을 평가하는지 지원자로서 다 알 수 없지만, 주제를 논하는 흐름과 논리성을 평가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관들 대부분이 현업의 팀장인 만큼 관련 지식과 경험은 훨씬 많습니다. 때문에 단순한 지식 평가보다는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논리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Q.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면접을 위한 별도의 스터디를 한다고 들었어요. 강희경 사원님은 Case PT 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나요?

 

교내 취업사이트를 통해 취업 스터디에 참여했는데요. 타과생 7~8명과 함께 금융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한 주제당 자료 7~8개를 분석하고 논의하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스터디 했습니다. 또 실제 면접처럼 멤버들 앞에서 발표하는 연습도 했죠.

 

 

Q.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고 들었는데, Case PT 관련 주제가 보통 경영이나 경제, 금융이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사실 금융이나 경제 관련 심도 있게 공부한 적이 없어서 주제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막상 면접을 치러보니, 주어진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하는지가 관건이지, 사전 지식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더군요. 물론, 최신 경제 기사를 많이 보면 좋겠지만, 그 이상의 경제적인 지식을 요구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관련 자료로 주어지는 도표, 그래프를 어떻게 분석하고 저만의 내용으로 만들어내는지가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Q. 당시 어떤 주제가 주어졌는지 기억하세요?

 

텔레마케팅 관련 주제였어요. 여러 사례를 주고 이를 벤치마킹 해, 자사 운영전략을 짜는 내용이었죠. 사례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저만의 논리를 세우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매우 구체적으로 발표했던 것 같아요.

 

 

Q. Case PT 면접장의 분위기가 궁금해요.

 

면접관 두 분이 계셨고 혼자 들어가서 발표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떨렸지만, 막상 발표를 시작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분위기 자체가 딱딱하지 않아서 예상보다 크게 긴장하지 않고, 발표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Case PT 면접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수많은 수치가 오가는 금융회사다 보니, 자료 분석과 수치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발표에 앞서, 연습장 같은 종이에 자기 생각을 적을 수 있는데요, 전 종이에 주요 수치를 적어보았어요. 발표할 때, “많이 늘었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몇 %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조금 더 신뢰가 가고,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분석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치를 정확히 언급하거나, 숫자나 도표를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Q. 사전지식보다는 자료 해석과 논리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Case PT 면접 전형에 임할 때 본인만의 전략이 있었나요?

 

자료 해석,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우선 자신 있게 발표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말을 하다 보면,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잘 모르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죠. 그럼 긴장해서 제대로 된 역량 발휘가 힘들어지는데요, 자신의 논리를 잘 세우면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면접관이 “그 자료는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고 해도, 자신의 논리가 잘 잡혀있으면 오히려 면접관들을 설득할 수 있어요. 현업에서 일하는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부족한 점이 당연히 보일 거예요. 갓 졸업한 지원자의 부족한 점이 아닌, 장점과 논리를 주목해서 봐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발표 근거와 도출된 결과를 차분하게 언급하려 노력했어요

 

 

Q. 아무리 침착하려고 노력해도 간혹 당혹스러운 질문을 받기도 하잖아요. 강희경 사원님은 어떻게 대처했나요?

 

대부분의 질문은 발표 내용과 관련된 질문이었는데요. "다수의 자료 중 특정 자료는 왜 활용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주제에 꼭 필요한 자료를 우선으로 보고 발표를 준비해서 그 자료를 자세히 보지 못했다고 솔직히 답했어요. 하지만 면접관이 답변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웃음)

 

 

Q. Case PT 면접전형 시 지원자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50분 정도 분석시간이 주어지는데, 실전에서는 그 시간이 짧게 느껴져요. 기사를 읽기보다는 수치를 비교하고, 도표와 그래프를 분석하는 내용이 많았어요. 금융경제와 관련된 도표와 그래프에 익숙해지고, 해석능력을 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지원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는 구조화 면접(2차 면접)은 지원자의 경험 소재에 따라 평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Case PT 면접전형은 모든 지원자가 동일한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보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본 전형을 잘 통과한다면 다른 전형들은 더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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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ummer Internship, 이제 서류 전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합격의 열매를 맺은 분들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반드시 찾아오리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서류 전형이 끝나고, 인적성 검사까지 통과하면 기다리고 있는 관문은 ‘면접’입니다. 많은 이들이 질문 유형, 답변 태도, 가치관 등 기업마다 다른 면접 스타일을 조사하고, 연습하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낼텐데요. 저희 기업문화 블로그에서 가장 믿을만한 면접 멘토를 한 분 모셨습니다. 바로 이번 인턴십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Career개발팀 곽기태 팀장님인데요^^ 이 시간을 통해 면접부터 채용, 실제 근무에 대한 이야기까지, 팀장님의 솔직한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고 그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팀장님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가 인턴십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Career 개발팀 곽기태 팀장님〉


Q. 팀장님 안녕하세요. 우선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인턴십 지원자들이 이제 면접을 준비할텐데요. 우선,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이하 ‘회사’)의 인재상부터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껏 채용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저희 회사 인재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인데요. 이렇게 말씀 드리면 궁금증이 풀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회사는 인재상이 없습니다. 캠퍼스 리쿠르팅이나 채용설명회에서도 말씀 드리는 것 중에 하나가 저희 회사는 인재상이 없다는 것이에요. 인재상이 없다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신입사원 채용이 굉장히 여러 부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이면 마케팅, 브랜드면 브랜드, 디자인이면 디자인, 그 밖의 여러 부서의 채용이 이루어지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분야의 채용에는 다양한 분야에 맞는 인재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일률적으로 내거는 ‘인재상’이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저희가 신입사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부분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신입사원으로서의 열정입니다. 이러한 자질 위에 회사의 4대 경영방침인 Speed, Innovation, Never-Ending Change, Strategy Focus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Q. 다른 것보다 경험을 많이 중요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험’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솔직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 현장에서 피면접자들은 ‘당신은 창의적입니까?’ ‘당신은 열정적입니까?’ ‘당신은 책임감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각각 창의성과 열정, 책임감을 알아보기 위한 직접적인 질문들이죠. 하지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추상적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경험에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 피면접자의 과거 경험과 평소 생활 철학으로부터 앞서 말씀 드린 자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문제해결능력이나 본인의 경험을 잘 어필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죠. 경험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가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Q. 사실 많은 지원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원자들의 외국어 실력은 어느 정도 중요할까요?

외국어 능력에 특별히 더 많은 비중을 두고 평가하지는 않지만, 현대카드·캐피탈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글로벌 금융업의 사례임을 보았을 때, 그 중요도가 낮다고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단순히 ‘언어적 Master’ 개념의 외국어라기 보다는 ‘Cosmopolitan’적 마인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현지 직원들과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면에서 ‘오픈 마인드’적 사고방식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이제 면접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면접전형 시에는 주로 어떤 점을 기준으로 평가하시는지요?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 ‘창의성’, ‘책임감’, ‘팀웍’, ‘윤리성’을 꼽고 있습니다. 이 4가지의 덕목을 각 전형 절차 별로 형태만 조금씩 달리하여 평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1차적으로 평가를 하게 되고요, Case PT에서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위의 4가지 덕목을 함께 평가합니다. 구조화 면접(Structured Interview)과 임원면접에서도 본인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철학을 통해 평가 하는 것이죠. 기본 덕목을 평가하는 것이기에 모든 전형에 평가 항목으로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Case PT와 구조화 면접을 통해서는 지원자의 어떤 역량을 파악하고자 하시나요?

1차 면접인 Case PT의 경우,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이 놓여져 있는 비즈니스 상황을 기초로 하여 경영 환경 및 저희 업계와 관련된 간단한 문제를 드립니다. 그러면 주어진 시간 내 문제 해결 후 솔루션을 정리한 장표를 면접관 앞에서 Presentation 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는 얼마나 훌륭한 솔루션을 내느냐를 평가하기 보다는 문제 자체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근본적인 문제는 찾아내는지, 해결책을 내는 과정은 어떠한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앞서 신입사원의 4가지 덕목이라고 말씀 드린 것 중 ‘창의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의력과 함께 Presentation skill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께 보는 것이죠.

구조화 면접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Case PT가 비즈니스 상황에 대해 묻는다면, 구조화 면접은 피면접자 본인에 대한 심층면접입니다. 면접방식은 1:多로 보통 면접관이 3명, 피면접자가 1명으로 진행됩니다. 면접은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데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면 됩니다.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압박면접이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자신을 포장하려 하지 말고 진솔하게 답변하는 것입니다. 구조화 면접을 통해서는 피면접자의 ‘진정성’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포장을 많이 하면 할 수록 결국에는 그 부분이 드러나게 됩니다.


Q. 보통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많이들 물어보는데요. 반대로 회사가 기피하는 특정 유형의 지원자가 있나요?

앞서 말씀 드린 부분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경험 등을 과장하거나 포장하려 하는 지원자를 기피합니다. 구조화 면접의 경우 한 명에게 거의 1시간 가량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거짓이나 포장으로 이야기 하는 지원자는 반드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진정성’이 부족한 지원자는 저희와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 입사 후 복리후생과 인재육성제도에 대해 궁금합니다.

신입사원과 기존 입사자로 나누어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이제 막 학생 티를 벗고 사회에 입문한 것이기 때문에 연초에 9주 동안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합니다. 입문교육을 통해서는 직장인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 예를 들어 음악, 미술, 요리 등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직장인이 되면 스트레스 관리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에 따른 취미 교육의 기회도 드리고 있습니다. 사진이나 그림 등 다양한 취미 과목을 접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죠.

다음으로 입사를 하고 나서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 드릴 것은, 모든 교육은 강제성이 아닌 ‘자율형 인재 육성 체계’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보통 기업의 사내 교육은 어느 정도 강제성을 띠고 있는 일률적 전사교육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사원부터 과장까지는 전문성 교육, 과·차장급 이상부터는 조직관리 교육을 제공하여 본인의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Career Market이라는 독특한 인사시스템이 있는데, 도입배경과 실제 직원들의 활용 사례가 궁금합니다.

Career Market은 특정 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 시 시장원리에 따른 인사이동이 자유롭도록 마련한 제도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바꿔 보겠습니다. 보통 입사를 할 때는 자신이 회사를 선택하여 입사하지만, 입사 후에는 회사의 선택에 따라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직장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강조하는 것처럼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들어간 첫 직장에서 자신의 의사와 관계 없이 부서가 배치되고 그곳에서 평생을 일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과연 이러한 상황이 조직원의 동기부여에 얼만큼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Career Market은 바로 그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직원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후 다른 분야의 경험도 쌓고 싶어진다면 스스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로 Career Market입니다.

또 Career Market은 철저히 비공개 원칙으로 운영되어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른 팀원들에게 알려지지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그 동안 함께 일한 동료와 불필요한 불편함을 만들 일도 없죠. 실제로 연간 이동하는 직원들의 약 40%정도가 이 Career Market을 통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도입하였는데 현재는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제도입니다.


Q. GE와 JV 관계를 맺고 있는데 실제로 직원들에게 해외 근무의 기회는 어느 정도 주어지나요?

GE와는 2000년도 초반부터 업무적, 인력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Global Exchange’를 통해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교류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Global Exchange 이외에도 GE의 크로톤빌(Croton Ville)에서의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크로톤빌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GE의 인재사관학교입니다. 이렇듯 현대카드·캐피탈 직원들은 GE와의 교류 근무 및 GE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Q. 인턴십 기간 동안 실무 수행의 기회는 어느 정도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인턴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단순 인력 충당 목적’, 둘째는 ‘채용을 하기 위한 중간과정’이라고 합니다. 현대카드·캐피탈의 인턴 채용은 두 번째 목적에 더 가깝습니다. 결과적으로 채용을 하기 위해 인턴십이라는 중간과정을 거쳐 회사와 사원과의 Fit을 맞춰보는 것이죠. 실무 경험의 기회를 물어보셨는데, 사실 회사 입장으로서는 신입사원 채용부터 초기 2년 까지는 신입사원을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에는 사실상 업무적 성과를 크게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비용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그 기간이 교육기간임을 의미하는 것이죠. 따라서 사회초년생들을 회사로 불러 6주간의 인턴십 동안 실무의 기회를 준다는 것은 조금 무리인 것이 사실입니다. 실무적으로는 복사를 많이 하게 되겠죠. (웃음) 궁극적으로는 인턴사원들이 입사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즉 이들이 최종적으로 우리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일하는 모습, 우리회사의 기업문화,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비즈니스의 룰을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 제 1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인턴 종료 후 수행하는 Part-Time Job은 인턴의 연장으로 볼 수 있나요?

맞습니다. 인턴 프로그램의 연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6월부터 약 6주간 인턴 근무를 했다면 8월경에 프로그램이 종료되는데, 공채 입사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남기 때문에 회사와 입사예정자와 계속적으로 연결고리를 가져가기 위한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턴 때 일했던 부서와 동일한 부서에서 Part-Time Job을 하게 되며 조직생활의 감각을 잃지 않게끔 도움을 줍니다.


Q. 인턴 부서배치 시 개인의 희망부서가 실제 배치에 어느 정도 반영되나요?

2012년도를 예로 들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인턴사원에게 희망 부서를 1, 2, 3차까지 지망을 받았는데 85%의 사원들이 3순위 이내의 희망 부서에 모두 배치되었습니다. 조금 전 물어보셨던 Career Market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초기 배치 부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개인의 희망부서 내에서 대부분 배치가 완료됩니다.

여기서 의아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직원들이 선호하는 특정 부서로 직원들이 몰릴 수도 있을 텐데 어떻게 대다수의 직원들이 본인의 희망부서로 배치가 되는지 말입니다. 이것의 해답은 ‘Job Selling’에 있습니다. 신입사원 교육기간 중에 각 본부에서 선배 사원들이 나와 ‘Job Selling’을 합니다. 이것은 해당 본부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본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앞으로 어떠한 Career Path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 어떠한 비전을 갖고 근무하는지 등을 신입사원들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말 그대로 ‘Selling’을 하는 것이죠. 여기서 대부분 희망 부서들이 골고루 퍼지게 됩니다. 신입사원들은 ‘Job Selling’을 접하고 처음에 본인이 생각했던 부서에서 다른 부서에 매력을 느껴 옮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희망부서와 부서배치의 균형이 맞아가는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인턴에게 실제 신입사원 입사 Offer를 주신다고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는 건가요?

크게 세 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요도 순으로 말씀 드리자면 인턴을 수행한 부서에서의 평가, 과제 평가, 그리고 채용을 담당하는 HR실에서의 평가 입니다. 먼저 인턴들이 근무하는 부서에서의 평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이 곁에서 지켜봤던 직원들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는 과제 평가 인데요. 인턴기간 동안 인턴들은 총 3개의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배치된 부서 내 멘토와 상의하여 수행하는 과제 한 가지, 개인 과제 한 가지, 마지막으로 인턴끼리 팀을 이루어 수행하는 팀 프로젝트 한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 과제가 그 다음으로 중요한 평가항목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턴들은 6주간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HR 소속으로 HR실의 관리 하에 놓이게 됩니다. 따라서 HR에서 평가하는 인턴의 모습으로, 인턴사원의 프로젝트 참여도, 적극성 등을 평가합니다.


Q. 신입사원이나 인턴들이 걱정하고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회식문화입니다. 이 회사의 회식문화에 대해서 오해 없도록 있는 그대로 설명 부탁 드립니다.

회식문화는 구전으로 학생들에게 전해져 퍼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현재 학생들이 걱정하는 ‘강압적 회식문화’는 적어도 10년 전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 케이스를 말씀 드리자면, 작년 연말에 과장 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회식이 있었습니다. 경영지원본부만 하더라도 팀장, 과장을 다 하면 200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회식에 참여한 사람은 15명이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어떠한 회식이라도 참석에 강제성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 회식에 참석했었는데 회식의 모습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5명씩 세 테이블에 나눠 앉았는데 테이블 당 막걸리 한 병씩 놓고 한 시간 정도 식사하고 이야기 하며 막걸리 한 잔씩 나눠먹고 끝났습니다.

대부분의 회사 회식이 이런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장생활 중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이 본인이 원하지 않는 회식에 참석하는 것일 텐데요, 저희 회사는본인이 참여하고 싶지 않으면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회식 문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참여하는 것 자체가 비용낭비 아닐까요? 따라서 이 글을 보고 계실 예비인턴들이 회사의 회식문화를 걱정하고 있다면 그것은 기우(杞憂)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회사가 2001년부터 성장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투자를 한 부분이 바로 기업문화입니다. 제대로 된 기업문화가 있어야 고객을 제대로 바라 본 상품들도 나올 수 있고 제대로 된 고객 서비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회사에서는 기업문화를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고 이러한 회사의 노력을 직원들이 같이 공감하면서 따라줬기에 지금과 같은 문화가 형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하반기 공채를 통한 입사와 인턴생활 후 공채 입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차이점은 없습니다. 언제 들어오는지 차이가 있을 뿐이지 결과적으로는 같습니다. 인턴의 경우 8월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공채 전환자 대상으로 6개월 간 Part-Time Job 수행 후 다음 해 1월에 하반기 공채사원들과 동일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됩니다. 또 3월 초에는 입사식을 통해 정식 직원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단지 여름에 인턴을 먼저 한 후 입사를 하는 것인지, 하반기 공채 전형 후 입사를 하는 것인지의 시기적 차이뿐 이지 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턴십에 지원하는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전해주세요.

지난 4월 14일에 서류접수가 마감되어, 24일부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인·적성 검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작년에 비해 거의 2배 이상의 많은 인원이 지원해 주셔서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 인턴십 프로그램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턴 20명이 함께 선발되어 여러분이 인턴으로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에 첫 발을 들이면 해외 유수 대학 출신의 동기들과 함께 인턴생활을 하며 많은 경험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인생에는 중요한 선택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첫 직장을 선택하는 것’일 겁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텐데 심사 숙고한 후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신 분들에게는 최종 선발되기까지 행운을 바라며 앞서 말씀 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본인의 역량을 맘껏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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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현대카드 여의도 사옥 1층 로비가 학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바로 한 주 전, 3일간 진행되었던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현대카드·라이프·캐피탈·커머셜(이하 현대카드) 기업탐방 신청을 받았는데요. 바로 이 날이 기업탐방 첫 날이기 때문입니다. 기업탐방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각 학교 학생들의 신청비율을 고려해 1일 약 50명씩 배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도착하기 전, Welcome Zone에는 it water와 이름표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쪽 테이블에는 현대카드 사보인 Amazing Story ‘A’와 전년도 인턴의 신입연수 앨범, Pride Book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또 현대카드만의 세련된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티 세트(Tea Set)와 포스트 잇, 계산기 등의 사무용품이 놓여져 있어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 전에 학생들이 회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교내 채용설명회를 통해 이미 한 번 현대카드를 만나 본 학생들에게, 직접 본사에 와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는 기업탐방을 통해 단순히 시설뿐만 아니라 시설 곳곳에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어떻게 투영되고, 그것이 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통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카드가 참가자들에게 더욱 꿈꾸는 기업,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다가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죠? ^^

본격적인 기업탐방에 앞서 오디토리움에서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회사 소개 후에 자유로운 Q&A시간도 있었는데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했던 질문 중에 하나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문화가 비슷하냐는 것’이었습니다. 인사담당자는 “자동차그룹과는 비즈니스가 다르기 때문에 조직문화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답변하며,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사옥 곳곳에 배어 있는 현대카드만의 기업문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였습니다.

회사소개와 Q&A 시간을 마치고 각 조별로 나뉘어 투어 Conductor와 함께 기업탐방에 나섰습니다. 글쓴이는 Career 개발팀 김창수 과장님께서 이끄는 조와 함께 탐방을 했는데요. 사옥 설명에 재미난 유머까지 더해 주셔서 약간은 서먹하고, 어색했던 분위기가 금세 풀어졌답니다.




현대카드 사옥은 전반적으로 모노톤의 심플하고 절제된 색채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감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피로하지 않도록 업무 효율을 최대한 고려한 것입니다. 또한 카드 플레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직사각형을 모티브로 활용한 CI와 오브제를 사옥 곳곳에 배치해 아이덴티티를 더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컨벤션 홀의 정면 스크린을 둘러싸고 있는 프레임과 옥상의 레일바이크의 모양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처럼 현대카드는 사옥 전반에 걸쳐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점과 해외 지사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업탐방 참가자들은 아마 사옥 어디를 둘러보아도 현대카드스럽지 않은 곳을 찾을 수 없었겠죠?




참가자들이 가장 감탄한 곳은 다름 아닌 서비스 존이었습니다. 특히 휘트니스 센터를 둘러보고 모두들 부러움과 선망의 눈빛으로 변했는데요. 지하 2층의 휘트니스 센터는 뉴욕의 휘트니스 클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합니다. 운동기기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휘트니스 클럽에 장비를 제공하고 있는 ‘Life Fitness’사의 기구로 구비해 놓았으며, 깔끔한 시설뿐 아니라 계절에 맞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직원에 대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뉴욕의 록펠러 센터를 벤치마킹한 Shoe Shine에 대해서도 이색적이라는 인상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구둣방’이라고 떠올리는 장소에 비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는 Shoe Shine에 깊은 흥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장인들의 절대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주말계획과 더불어 점심 메뉴 고르는 일일 것입니다. 주 5일, 한 달이면 22일 정도의 점심 메뉴를 매일 고르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을 텐데요. 정신 없이 오전근무를 마치고 점심 때가 되면 “오늘은 또 뭘 먹지?" 라는 고민으로 아까운 점심시간을 까먹기도 일쑤입니다. 현카인들은 비교적 이런 고민에서 자유롭습니다. 바로 사내에 총 7군데의 식당이 있기 때문이죠.

참가 학생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7곳의 사내 식당을 모두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가장 일반적인 ‘구내식당’의 형태를 띈 카페테리아 A, B, C홀, 캐주얼 레스토랑이자 런치타임에는 샐러드 뷔페로 변하는 ‘the Box’, 가로수길의 핫 플레이스를 옮겨놓은 퓨전 일식 ‘유노추보’와 홈메이드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부첼라’, 그리고 정말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고자 하는 직원들을 위해 12시 20분부터 간단한 샌드위치가 제공되는 M café, 이렇게 총 7곳이 있습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패스트푸드까지, 입맛대로, 그날의 기분대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특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기업탐방의 마지막은 동료들과 편하게 휴식하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본사 1층 로비를 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대개 1층에 위치한 로비는 그 회사의 첫 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엄숙하고, 조용하게 유지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 로비에 대한 인식을 현대카드는 확 바꿨는데요. 이 곳에서는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심지어 주말에도 가족들과 함께 회사에 와도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우선 로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탁구대입니다. 이 탁구대는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이곳에 딱 두 대만 있습니다. 기존 탁구대가 사옥의 느낌과 잘 어울리지 않아 현대카드 디자인 실에서 직접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물론 국제 규격에 맞게 제작했습니다^^) 날렵하면서도 안정되게 탁구대를 지지하고 있는 네 기둥과 그 옆에 탁구공을 놓게끔 홈을 파 놓은 모습에서 디자인 감각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Fancy한 탁구대라면 탁구를 못 치는 저라도 공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것만 같은 환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탁구대 옆에 놓여 있는 자전거 Fixie는 평일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대여가 가능한데, 아이들을 위한 소형 자전거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여의도 공원 한 바퀴 돌고 오기 안성맞춤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옥 곳곳을 종횡무진 움직였더니 이내 배가 고파집니다. 참가자들은 모든 탐방일정을 마치고 the Box로 향했습니다. the Box를 가득 메운 파닭과 고르곤졸라 피자, 떡볶이와 튀김 냄새가 다시금 식욕을 돋우는데요. 이 곳에서 학생들은 전년도 신입사원 선배들과 함께 ‘치맥’을 즐기며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며 이 날의 행사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다니고 싶은 회사’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카드가 참가자들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눈빛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즐거움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회사가 바로 이 곳이 아닐까?’ 하는 그 눈빛 말입니다. ^^ 개인의 장점과 가치를 발견하고 최대로 끌어주는 이번 Summer Internship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에서 만난 여러분들을 꼭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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