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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의' (8건)


지난 시간 조리개를 조절함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이번엔 셔터입니다. 아무리 구도를 잘 잡고, 아무리 조리개로 빛을 Control하더라도 셔터를 제대로 누르지 못하면, (대표적으로 흔들림 같은 상황이 있겠죠?) 사진을 망치고 맙니다. 셔터의 정확한 역할은 조리개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움직임의 시각화 즉, 동감과 정지감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1. 빛의 양을 조절하는 셔터 스피드


셔터는 빛을 가리는 커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평소에는 커튼처럼 렌즈를 통해 CCD(또는 CMOS)로 들어가는 빛을 막고 있다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커튼이 열리는 것처럼 셔터가 열리면서 빛에 CCD가 노출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커튼이 닫히듯 다시 셔터가 닫힙니다. 이러한 방식의 셔터를 ‘포컬 플레인(Focal Plane Shutter)’이라고 하는데,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시간을 ‘셔터 스피드’라고 합니다. 이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사진에 적당한 노출을 가하고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드려 볼까요? 위의 두 그림을 보시면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수도꼭지를 조금만 열 때, 두 번째 그림은 수도꼭지를 많이 열 때입니다. 첫 그림처럼 물이 적게 나오면서 컵이 채워지는 데 더 오래 걸리겠죠? 여기서 수도꼭지의 구멍크기는 조리개, 물을 받는 시간이 셔터 스피드입니다. 두 번째 그림처럼 수도꼭지의 구멍을 크게 하면(조리개 구멍을 크게 하면) 컵의 물은 금방 채워집니다. 따라서 물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셔터 스피드)는 그만큼 짧아지겠지요. 하지만 물이 채워진 양, 그 양은 동일합니다. 이를 카메라에서는 ‘적정 노출’이라고 하는데, 조리개가 열려 빛이 많이 들어오면 셔터 스피드를 짧게 하고, 조리개 구멍을 작게 하여 빛이 조금 들어오면 셔터 스피드를 늘려 결과적으로는 같은 양의 빛이 카메라의 CCD로 들어오게 되는 원리입니다.

아래 2장의 사진은 셔터 스피드가 노출의 양을 결정하는 기능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두 장의 사진이 모두 같은 밝기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차이점은 움직이는 바람개비가 한 쪽은 흔들렸다는 점과 한 쪽은 정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셔터 스피드가 노출을 결정짓는 기능 이외에도 피사체의 움직임을 시각화하는 기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좌) 캐논5D iso100 24-70mm f22 1/15sec
(우) 캐논5D iso100 24-70mm f8 1/160sec



2. 움직임의 시각화를 결정하는 셔터 스피드


셔터 스피드를 설명하면서 ‘움직임을 시각화한다.’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했는데요. 정확히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프레임 안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이 때 피사체가 움직일 경우, 그 움직임이 사진 안에서 표현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셔터 스피드입니다. 셔터 스피드가 빠를수록 움직이는 피사체는 정지 상태로 찍히고, 느릴수록 피사체의 움직임이 잔상으로 남아 더욱 동적으로 표현됩니다.


〈고속셔터〉
캐논5D iso400 100mm f2.8 1/8000



고속셔터와 저속셔터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의 표를 보면 1/60초를 기준으로 그 이상은 빠른 셔터 스피드(고속셔터), 그 이하를 느린 셔터 스피드(저속셔터)로 구분 짓고 있습니다. 이는 50mm 표준 렌즈를 사용하여 손으로 들고 찍을 때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게 나오는 셔터 스피드의 기준점이 1/60초이기 때문입니다.




고속 셔터와 저속 셔터는 사용 렌즈의 종류에 따라서, 또는 피사체의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그 기준은 모호합니다. 다시 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일수록 그 순간을 정확히 담기 위해서는 피사체의 속도보다 더 빠른 셔터 스피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상대성을 의미합니다.

〈저속셔터〉
캐논5D iso100 50mm f22 1/15



아래 두 장의 사진에서 왼쪽 사진은 1/15초의 셔터 스피드로 촬영하여 모델이 정지 상태로 찍혀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1/6초의 셔터 스피드로 촬영하여 모델의 흔들림이 찍혀 있습니다. 비슷한 셔터 스피드이지만 피사체의 빠르기와 셔터 스피드에 따라 사진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 캐논5D iso100 24-70mm f3.5 1/15sec
(우) 캐논5D iso100 24-70mm f5.6 1/6sec



3. 셔터 스피드로 특수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진은 육안이 볼 수 없는 부분까지도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땀구멍까지 미세하게 찍을 수 있는 매크로 촬영이라든지, 초 망원 렌즈를 이용한 천체 사진, 그리고 B(bulb) 셔터를 이용하여 밤하늘의 달이나 불꽃놀이 등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장시간 셔터가 열려있는 동안 스파클라 불꽃의 궤적이 만든 글씨를 촬영한 것입니다.


〈캐논5D iso100 35mm f11 15sec〉



B(bulb)셔터나 T(time) 셔터는 장시간 셔터를 열어 그 시간 동안 빛의 흔적을 담을 수 있는 셔터로,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캐논5D iso100 24-70mm f22 4sec nd필터사용〉





Writer. 천호정 과장
CSR Conten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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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은 각막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홍채가 동공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카메라에서 바로 이 홍채 역할을 하는 것이 조리개 인데요. 조리개는 렌즈(동공)를 통해 CCD또는 CMOS(각막)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피사계심도와 셔터스피드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1. 조리개의 종류


조리개 구멍의 크기는 ‘F넘버’라는 숫자로 나타내는데, 구멍이 클수록 숫자는 작아지고 구멍이 작을 수록 숫자는 커집니다. 수치의 단계를 한 단계씩 크거나 작게 이동시키는 것을 1스톱(Stop)이라고 부르며, 높은 수치로 1칸 이동하면 빛의 양은 1/2로 감소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빛의 양이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각각 F22와 F2.8의 조리개 값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조리개 구멍이 작은 F22에서는 맨 뒤의 나무토막까지 초점이 맞아 있지만, 조리개 구멍이 큰 F2.8 일 때는 피사계심도가 얕아져 멀리 있는 나무토막들은 흐려지고 앞쪽의 나무토막에 초점이 맞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 F22, (우) F2.8



2. 조리개에 따른 피사계심도


사진을 촬영할 때, 피사체 앞 뒤로 선명하게 보일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내는 말이 ‘피사계심도’ 입니다. 이 피사계심도는 조리개로 조정할 수 있는데, 조리개를 조이면 심도가 깊어져 피사체 주변이 선명해지고 조리개를 열어주면 심도가 얕아져 피사체 주변이 흐려집니다.

*피사계심도 알아보기 >


1) 예리한 깊은 심도

작은 조리개를 이용하면 피사계심도는 아래 사진과 같이 깊어집니다. 두 장의 사진은 조리개의 구멍을 최대한 작게 한 후 오랫동안 셔터를 열어 노광을 준 사진입니다.


F16 30sec



위 사진은 해가 뜨기 직전의 해변이 푸른색으로 변해 모래사장의 밝은 이미지와 대비를 이루는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파도의 움직임으로 인해 바위 주변으로 부드러운 이미지가 만들어져 검정색 밤하늘과 대조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16 30sec



이와 같이 깊은 심도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풍경이나 건축, 자동차 사진과 같은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드라마틱한 얕은 심도

큰 조리개를 이용하면 피사계심도는 얕아지고 배경이 흐려집니다. 조리개를 열면 렌즈의 전체 부분을 사용하게 되므로 사진에서는 부분적으로 초점이 맞는 얕은 심도의 사진을 만들어냅니다. 이와 같이 촬영하면 부드러운 이미지의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아웃 포커스 된 배경은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주로 인물 사진이나 클로즈업 사진에서 얕은 심도를 많이 사용하며,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을 원할 때 큰 조리개를 이용하곤 합니다.


(좌) F2.8 1/15, (우) F2.8 1/125



얕은 심도의 사진 촬영을 할 때, 배경이 흐려진다고 해서 무조건 주제와 분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사진의 경우 배경 부분의 녹색과 꽃의 보라색이 대비를 이루지만 얕은 심도로 표현된 하얀색 꽃이 주조색을 이루면서 화려해진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F2.8 1/1600



이와 같이 얕은 심도로 촬영할 때 아웃포커스를 하기 위해서는 넓은 조리개 구경을 가진 렌즈가 유리하지만, 조리개에 너무 의존하면 단조로운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적절한 광선의 방향과 질을 고려하여 주제가 부각될 수 있도록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riter. 천호정 과장
CSR Conten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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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까지 총 4편에 걸쳐 설명 드렸던 ‘카메라 렌즈 상식’은 모두 기억하고 계시죠? ^^ 오늘은 카메라 액세서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구입요령과 렌즈 상식에 대해 마스터하셨고 이제 액세서리 상식까지 습득하시면, 이제 카메라 수업 '초급편'은 졸업하시게 됩니다.

보통 ‘카메라’ 하면 단순히 본체와 렌즈만 떠올리기 쉬운데요. 현장에서는 워낙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니 액세서리가 꼭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렌즈와 마찬가지로 액세서리도 다 구입할 순 없겠지만, 몇 가지 액세서리만 갖출 수 있어도 좀 더 멋지게, 좀 더 수월하게, 좀 더 즐겁게 촬영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1. 플래시 (스피드라이트, 스트로보)


플래시는 ‘스피드 라이트(Speed light)’ 또는 ‘스트로보(Strobo)’ 라고도 하며 광량이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는 인공조명으로 태양광과 유사한 색 온도를 가진 휴대용 광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광량을 1/1000초에서 1/10000초의 빠른 속도로 발광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지 상태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저가형 DSLR 카메라에 내장된 플래시는 충분한 광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반면, 외장형 플래시는 충분한 광량을 확보해주기 때문에 특히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E-TTL(캐논)이나 I-TTL(니콘)과 같은 TTL 발광 시스템을 채택한 외장형 스트로보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정확한 노출을 보장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순 수동과 TTL 기능만을 지원하는 메츠, 선팩등의 스트로보 전문업체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좌) 캐논의 전용 스트로보 / (우) 링 스트로보



2. 트라이포드(삼각대)와 모노포드


트라이포드와 모노포드는 그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주변이 너무 어둡거나 야경 촬영을 할 경우, 셔터 스피드의 확보가 어려운 경우 또는 조리개를 조이고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고 싶은 경우, 저감도 필름이나 망원 렌즈를 사용해야 할 경우 등이 있습니다.

흔히 ‘삼각대’라고 부르는 트라이포드는 ‘몸체’와 카메라와 결합하는 ‘헤드’로 나뉘게 됩니다. 대부분 제조사가 헤드와 몸체를 함께 만들지만 국산 브랜드인 마킨스와 같이 헤드만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좌) 맨프로토의 트라이포드 / (우) 모노포드



Tip) 프로들의 짓조(Gitzo)와 국민 삼각대 맨프로토(Manfrotto)

짓조는 현재 가장 명성 있는 트라이포드 제조사로 프로 사진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위 트라이포드의 ‘명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초로 카본파이프 몸체와 마그네슘 헤드 등을 생산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소 고가인 것이 단점입니다. 한편, 맨프로토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보유해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사이즈나 특정 용도별로, 방송용, 스튜디오용 라이트 장비 등 용도별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의 라이팅 장비 등도 있습니다. 처음 사진을 시작하는 많은 이들이 선택하게 되며 일부 기종의 경우는 국민 삼각대라는 별칭을 얻어 낼 정도로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Tip) 볼 헤드(Ball Head)

앞/뒤,좌/우,파노라마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쓰리웨이 헤드와는 다르게 칼럼(삼각대와 카메라 사이를 지지하는 기둥)을 부착할 수 있는 볼 형태의 헤드를 말합니다. 쓰리웨이 헤드에 비해 지지하중은 적은 편이나 최근 국산 볼 헤드의 성능이 뛰어나 DSLR 대부분의 모델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마킨스사의 볼헤드의 경우 50kg의 지지하중을 자랑합니다.


*삼각대의 4가지 스타일

삼각대는 삼각대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센터칼럼을 가장 낮춘 상태를 기준으로, 그 높이에 따라 4가지 종류로 나뉘며 각기 다른 용도로 쓰입니다. 오버 헤드, 아이레벨, 스탠더드, 콤팩트의 4종류가 있습니다. 각 종류별로 센터칼럼에서부터 30~40cm 정도 카메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종류
용도
오버헤드
삼각대의 높이가 약 2m 로 웨딩, 콘서트, 이벤트, 스튜디오 촬영에 이상적입니다. 보다 용이한 촬영을 위해 촬영용 사다리도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레벨
삼각대 높이는 약 1.5m 로 삼각대에 헤드를 장착했을 때, 카메라를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출 수 있습니다. 키가 큰 사진가들이나 야외촬영, 조류 관찰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삼각대 입니다.
스탠더드
삼각대의 높이는 약 1.3m 정도 되며 이 때 카메라는 가슴 정도 높이에 놓이게 됩니다. 보관에 편리하고 휴대성도 좋아 가장 대중적으로 애용됩니다.
콤팩트
삼각대의 최고 높이가 1.3m 에 못 미치며, 가장 작고 가벼운 제품입니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용, 여행용, 접사 촬영용으로 적합하며 서브 삼각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필터


필터는 렌즈에 장착하여 특수한 파장의 광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거 흑백필름에서는 콘트라스트를 조절할 목적으로 Red, Yellow 계열의 필터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컬러 사진에서 색 보정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DSLR 카메라에서는 자동 화이트 밸런스 나 후보정을 통해 필터 기능을 작업과정에서 더할 수 있게 되었지만, 촬영 시 필터장착 후 색 보정을 한 뒤 촬영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색 재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필터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좌) PL필터 미착용 / (우) PL필터 착용



*DSLR 카메라에 꼭 필요한 필터

필터
효과
UV
가장 일반적인 무색 투명의 필터로 대기중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과 동시에 렌즈 보호용으로 사용합니다.
SKY Light
UV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엷은 핑크 빛의 Magenta 색깔이 착색된 필터로, 지나치게 푸른 하늘을 밝게 묘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C)PL
소위 말하는 편광 필터라고 합니다. 두 장의 특수 코팅된 유리 사이의 각도를 조절하면서 일부 파장을 차단하거나 반사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사가 심한 물체, 쇼 윈도우 또는 하늘을 푸른색으로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ND
Neutral Density라는 뜻의 중성 회색 필터로, 색의 변화 없이 빛의 양만을 조절할 때 사용합니다.
CC
Color Control이라는 의미로 색 온도 보정을 위해 컬러가 들어가 있는 필터 입니다.


4. 메모리와 리더기


찍은 사진을 저장할 때 사용하는 것이 메모리, 사진을 PC로 옮길 때 사용하는 것이 리더기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와 리더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메모리인 CF카드와 멀티 리더기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1) 메모리

일반적으로 메모리 카드는 촬영한 사진을 저장/이동하는 공간입니다. 용량이 크면 좋겠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집니다. CF(Compact Flash)카드는 메모리 가운데 가장 큰 용량과 안정성을 자랑하며, 플래시 메모리 안에 컨트롤러를 지니고 있어 다른 장치에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대용량의 CF 카드가 등장하면서 DSLR 카메라의 높은 화소수를 소화하기 쉬워졌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SANDISK, TRANSCEND로,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좌) SanDisk CF Card / (우) Transcend CF Card



Q&A) 대부분의 DSLR 카메라는 CF 카드를 사용한다?

모든 DSLR 카메라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DSLR 카메라가 CF 카드를 사용합니다. 메모리 카드의 종류는 다양한데 부피가 가장 큰 CF 카드를 쓰는 이유는 CF 카드 자체가 특별한 케이스 없이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리더기를 추가로 사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리더기

메모리 카드에 담긴 사진들을 PC로 옮길 때 리더기를 이용합니다. 카메라에서 직접 PC로 옮기려면 바디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리더기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메모리 카드만 꽂아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습니다. CF 카드 전용 리더기와 여러 종류의 메모리 카드를 연결할 수 있는 멀티 리더기가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 카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멀티 리더기가 좋습니다. 리더기를 구입할 때는 USB 2.0을 지원하는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 액토(actto) 멀티 리더기 / (우) 에드코프레이션 CF 리더기



5. 노출계


DSLR의 경우 모든 기종에 내장형 TTL 노출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장형 TTL 노출계의 경우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외장 노출계가 필요합니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조명을 이용한 작업을 할 때는 입사식 노출계를 사용하는 편이 정확한 노출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놀타, 펜탁스, 세코닉, 고센 등의 메이커에서 노출계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1~5° 각도의 노출을 측정하는 반사 식 스폿 노출계와 흰 돔이 달린 입사 식 노출계, 또는 그 두 가지를 혼용할 수 있는 노출계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좌) 펜탁스 스폿 메타 / (우) 세코닉 L-558 노출계



6. 기타


1) 가방

카메라 가방은 숄더백 형과 배낭 형이 있습니다. 배낭 형은 촬영 시 양팔이 자유롭지만 렌즈 교환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방을 바닥에 내려 놓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숄더백 형은 촬영 시 가방을 내려놓지 않고도 가방에서 렌즈 쉽게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방을 구입할 때는 야외에서의 촬영도 염두에 두어 방수 효과가 뛰어난 원단의 가방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카메라 가방 전문업체인 ‘로우프로’는 레인커버가 포함되어 있으며, ‘탐락’은 어깨 끈과 허리끈이 있어 몸에 밀착되기 때문에 카메라 보호에 우수합니다. 사용 장비가 많아 조금 욕심을 부린다면 ‘빌링햄 445’와 ‘아티잔 앤 아티스트’와 같은 명품 가방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랩

카메라를 어깨에 메거나 손에 걸 수 있도록 해주는 스트랩은 카메라 구입시 기본구성품으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제조사별로 특별히 제작된 별도 판매품도 있습니다. 주로 한정판 스트랩이 이에 속하며, 가격은 비싸지만 디자인이나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혹 수공으로 만들어진 명품 스트랩은 일부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3) 렌즈후드

후드는 렌즈 플레어(Flare) 현상을 없애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플레어 현상이란 렌즈에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이 렌즈의 경통 안에서 불규칙하게 반사되어 사진이 부분적으로 밝게 얼룩진 것처럼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후드는 촬영에 필요한 광선 이외의 잡광선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후드는 렌즈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후드는 고무 재질로 된 것과 철제 재질로 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둘 다 렌즈의 보호 역할을 하지만 제일 중요한 기능은 렌즈로 들어오는 불필요한 광선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만약 실수로 렌즈를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후드가 바닥에 먼저 닿는다면 렌즈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때 후드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다면 효과가 더 좋겠지만 후드의 본래 역할은 렌즈 추락 시 보호 기능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좌) 후드 미장착 / (우) 후드 장착



4) 반사판

역광에서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얼굴 부분에 그림자를 없애주기 위해 반사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물은 주로 망원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사판의 각도를 달리해 광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좌) 역광에서 노출이 부족한 경우 / (우) 반사판을 이용하여 얼굴에 조명을 가한 경우

5) 어댑터

렌즈 어댑터는 렌즈의 앞이나, 바디와 렌즈 사이에 끼워 특수한 효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광각 혹은 망원의 효과를 내거나 클로즈업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액세서리입니다. 아래와 같은 다양한 기능의 어댑터를 이용하여 렌즈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 망원 어댑터: 장착 시 1.4배나 2배 정도의 화각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밝기도 떨어집니다.

ⓑ 접사 어댑터: 클로즈업 링이라고도 하며 클로즈업 필터와 같은 용도로 접사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타사 렌즈 어댑터나 타사의 렌즈, 또는 마운트 모양이 다른 렌즈를 장착할 수 있게 변환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 리버스 어댑터: 일부 렌즈의 경우 렌즈의 전후를 거꾸로 장착하면 매크로 렌즈로 활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렌즈에 장착해 전후를 바꿔 장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댑터 입니다.


6) 케이블 릴리즈

DSLR 카메라 전용 릴리즈는 자동 초점을 위한 반 셔터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원격 촬영 시 흔들림을 방지해줍니다. 따라서 야경 촬영과 같이 카메라의 흔들림이 사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가 바로 케이블 릴리즈입니다.


7) 스크린

기종 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DSLR의 경우, 초점 스크린의 교환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가긴 하지만 스크린을 교체하면 화면이 밝아지고, 수동 초점이 편리해지며, 이미지의 수직 수평구도를 맞는 것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크린은 카메라 제조사별로 별도 판매되는 제품이나 스크린 전문 제조사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Writer. 천호정 과장
CSR Conten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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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은 렌즈 강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 초점 거리에 대한 내용은 잘 기억하고 계시죠? 기억이 안 나신다면 아래 관련 글 보기를 통해 지난 시간 강의 내용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사진의 범위와 거리감을 표현하는 화각과 원근감, 빛의 양을 조절하는 밝기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화각과 원근감


화각(畵角)이란, 실제로 찍히는 피사체의 촬영 범위를 각도로 나타낸 것입니다. 화각이 넓을수록 피사체는 작고 넓은 화면이, 화각이 좁을수록 피사체는 크고 좁은 화면이 나옵니다.


필름 카메라와 크롭 바디의 프레임 차이, 이미지출처



화각을 설명하면서 꼭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크롭 바디'라는 용어인데요. 보급형 DSLR 카메라를 일컫는 말입니다. '크롭(Crop)'은 보통 포토샵이나 다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익숙한 말일텐데요.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는 뜻이죠. 보통 필름 카메라에 사용하는 필름은 35mm 규격으로 한 프레임에 가로 24mm x 세로 36m의 넓이를 갖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요소가 CCD라고 첫 시간에 설명 드린 것, 기억하시죠? 그런데 이 CCD를 제작하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보급형 DSLR에는 필름 프레임보다 넓지 않은 CCD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필름 프레임에서 줄어든(Cropped) 넓이만큼 이미지를 담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카메라를 크롭 바디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좌) 1:1 화각의 캐논 EOS 5DMark2로 촬영한 사진
(우) 1:1.6 화각의 캐논 EOS 600D로 촬영한 사진



크롭 바디는 화각을 좁히는 효과를 만들어 내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화각은 변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미지 중 일부가 잘려 나가 화각이 좁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위의 사진에서는 50mm 표준 렌즈로 1:1 바디(필름의 크기와 CCD의 크기가 같은)인 캐논 EOS 5DMark2와 1:1.6 바디(필름의 크기가 CCD의 크기보다 1.6배 넓은)인 캐논 EOS 600D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른쪽 사진이 망원 효과를 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테두리를 더 잘라낸 것입니다.


3) 밝기


카메라 렌즈에서의 밝기란, CCD나 필름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최대 조리개 값’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초점거리를 유효 구경(렌즈의 지름)의 값으로 나눈 것으로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한 상태에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나타낸 것입니다. 렌즈의 유효 구경이 클수록 많은 빛을 통과시켜 밝은 렌즈가 됩니다.


CANON 구경 유효 ÷ 초점거리 밝기(F)는 렌즈의 경우 L 1:4 17-40mm, 이미지출처



대개 쩜팔렌즈니, 쩜사렌즈니 하는 것들이 바로 이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F2.8 이하이면 대부분 ‘밝은 렌즈’라고 하고, F3.3-F6.5 이상이라면 ‘어두운 렌즈’라 할 수 있습니다. (F는 밝기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실제로 렌즈를 카메라 바디에 부착해 보면 뷰 파인더 상으로 화면 전체의 밝기에 차이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밝은 렌즈를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망원이나 광각렌즈의 경우는 표준 렌즈보다 렌즈의 밝기가 어두운 편에 속하는 고급 렌즈입니다. 즉, 어두운 렌즈라고 무조건 싸구려이거나 화질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만약, 같은 초점거리의 200mm F2.8과 F4의 단렌즈가 있다면, F2.8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렌즈가 밝으면 밝을수록 작은 광량에도 빠른 셔터 스피드를 낼 수 있으며, 아웃 포커싱의 효과도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밝은 렌즈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어두운 상태에서는 플래시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빛이 부족한 악조건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F2.8 렌즈는 F4의 조리개 값을 낼 수 있지만, F4 렌즈에서는 F2.8의 조리개 값이 나올 수 없다는 것도 밝은 렌즈를 구입하면 유리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F2와 F2.8은 이론상으로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이미지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렌즈가 밝으면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렌즈 구입시에는 무조건 밝은 렌즈를 선택하기 보다는, 적절한 가격과 용도에 맞는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 Canon EF 50mm F1.4 1/250sec , (우) Canon EF 18-55mm f/3.5-5.6 F4 1/250sec



자, 이제 렌즈를 통해 피사체가 카메라에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해 보셨죠? 다음 시간에는 렌즈의 종류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riter. 천호정 과장
CSR Conten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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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사진을 잘 찍기 위한 내용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다루어야 할 카메라는 DSLR카메라입니다. 편리함의 가치를 포기하고, 굳이 DSLR을 선택한 것은 아무래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더 수준 높은 사진을 찍기 위한 이유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더 수준 높은 사진이 DSLR 카메라에서 구현 가능한 근본적인 이유는 다양한 렌즈들을 교환해 원하는 효과와 프레임의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DSLR은 카메라 본체, 바디보다 자신에게 꼭 맞는 렌즈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양한 화질과 표현력의 묘미를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많은 렌즈를 구비해 놓으면 좋겠지만, DSLR 렌즈들이 가격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전문 포토그래퍼인 저도 갖지 못한 렌즈가 많아 필요할 때마다 대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 사전 계획 없이 마구잡이로 렌즈를 구입하면 제대로 활용해 보지도 못하고 울면서 중고시장에 내놓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인 렌즈 중에서 초보자들은 어떤 렌즈를 선택해야 할까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렌즈를 고르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이번 시간과 다음 시간, 2번에 걸쳐 알려드립니다.


<Tip. 카메라와 함께 제공되는 렌즈 – 번들렌즈>

모든 카메라는 *핀홀 카메라를 제외하고 렌즈 없이 촬영이 불가능합니다.(너무 당연한 얘기죠? ㅎㅎ) 휴대폰 등 새 전자기기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번들(Bundle)’이라는 말을 들어봤을텐데요. 카메라에도 당연히 ‘번들렌즈’가 있습니다. 주로 표준 줌렌즈들을 묶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단렌즈를 제공하는 카메라 모델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8-55mm나 17-70mm등 렌즈의 초점거리가 실용적인 것들을 제공하구요,(초점거리에 대한 설명은 잠시 후 이어집니다) 카메라 바디와 세트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저렴합니다.

*핀홀 카메라 : 일명 ‘바늘구멍 카메라’라고도 하며, 렌즈 대신에 조그만 구멍을 뚫은 금속판을 대고 촬영하는 초보적인 사진기


처음 렌즈를 구입해 보면 렌즈 위에 여러 글자와 숫자들이 표기돼 있는데, 이게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 글씨들은 해당 렌즈가 어떤 종류이며 어떤 목적의 렌즈인지를 설명해 주는데요. 이 표기를 이해하면 렌즈의 성능이나 등급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캐논(canon) 렌즈를 예로 설명 드립니다.


캐논 EF 24-70mm F2.8L USM



그 밖에 다른 렌즈들에도 각 렌즈의 성능이나 등급에 대해 알 수 있는 글자와 숫자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좌) 니콘 AF-S DX ZOOM NIKKOR ED 18-55mm F3.5-5.6G II
(우) 올림푸스 M. ZUIKO DIGITAL ED 40-150mm F4-5.6 R



1) 초점거리


아까 말씀드린 초점거리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초점거리란, 쉽게 설명하자면 어렸을 때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장난 한 번씩 다들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돋보기를 렌즈, 검은 종이를 카메라 내 센서라고 한다면 검은 종이가 타는 지점에서 돋보기까지의 거리가 초점거리입니다. 즉, 렌즈의 중심에서 센서까지의 거리가 바로 초점거리입니다.



여러가지 렌즈 중에서 초점거리 50mm의 렌즈를 '표준 렌즈'로 삼습니다. 이 표준 렌즈가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가까운 원근감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50mm보다 짧은 초점거리의 렌즈는 ‘광각 렌즈’, 50mm보다 긴 초점거리의 렌즈는 ‘망원 렌즈’라고 합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필름 카메라와는 달리 실제 필름 크기보다 작은 카메라인 크롭 바디가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초점거리가 갖는 특성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 그림을 보면 크롭바디 카메라는 35mm 필름카메라에 비해 *CCD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초점거리가 더 짧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두 대의 카메라에 같은 렌즈를 사용할 경우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망원렌즈 효과를 내는 원리가 되는 것이죠.

*CCD (Charge-Coupled Device) : 전기 결합 소자. 전자 디스크를 말함.


35mm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와 초점거리 비교



이제 '몇 mm 렌즈를 사용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짧은 듯하지만 초보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우선 초점거리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드리고 조금 시간을 두고 다음 강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화각과 원근, 밝기에 대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Writer. 천호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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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11.12 14:45 신고

    안녕하세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블로그 담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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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dr | edit/del | reply 현대카드기업문화 2014.11.14 1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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